구매한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구매후기 남깁니다. 처음 받아봤을 때 향은 솔직히 많이 실망했었습니다. 인디고에어의 경우 뿌리고 나서 잔향이 매운냄새와 살짝의 고무 냄새였고 피크닉 드림의 경우 옛날 화장품의 냄새가 나서 머리가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뒤로 2주 정도 방치 시키다가 다시 뿌려보니 향이 너무 좋아졌더라구요. 인디고에어도 적절한 잔향에 뿌렸을 때 답답하지 않은 시원한 향이 되었고 피크닉 드림 역시 처음에 머리가 아팠던 냄새에서 은은한 풋사과향이 되었더라구요. 아마도 후숙이 되지 않은 채로 뿌렸기 때문에 처음 향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지금은 저의 최애 향수가 되서 요즘같은 더운 날씨에 매일 매일 뿌리고 다닙니다! 앞으로 나올 향수들이 매우 기대가 되네요. 다음 여름에도 애용하지 않을까 싶어요!